오늘날 엔지니어에서 경영자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기술 전문성뿐만 아니라 전략적 사고와 사업적 통찰력을 겸비해야 합니다. 이러한 요구를 충족하는 시스템 반도체와 AI를 소재로 한 혁신적인 도서가 출간되었다.

본교 시스템반도체공학과의 "칩비즈니스와 기술지정학" 강의 내용 (SYS5281)을 바탕으로 한다. 수업은 3~4개의 질문을 던지고 논문과 아티클을 함께 읽고 토론을 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실리콘밸리와 삼성전자에서 30여 년간의 경험을 보유한 임준서 교수(전 삼성전자 Sensor사업팀장, 부사장)가 연구개발과 사업화 경험과 통찰을 15주간의 실험적 강의에서 체계화하여 이를 교재화 하였다.

시스템반도체공학과의 양준성 교수는 "한 권의 책에서 반도체 산업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심도 있게 통찰할 수 있어 너무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칩 퓨처'는 무어의 법칙부터 AI 반도체, 실리콘포토닉스, 뉴로모픽 컴퓨팅까지 폭넓은 주제를 깊이 있게 다루면서도, 철학적 사유와 전략적 통찰을 제시한다고 평가했다.

이 책은 고도의 기술적 내용을 서사적으로 풀어내어, 독자들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특히 연구 계획서 작성과 기술 전략 수립 등 실무적인 도움을 제공할 뿐 아니라 미래의 반도체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들에게 필수적인 지침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출판사: 21세기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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